1000팀 가까이 출전한 제32회 대구광역시장배배드민턴대회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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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2회 대구광역시장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

제32회 대구광역시장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1월 20, 21일 이틀에 걸쳐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972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위드 코로나에 따라 499명 이상 모이는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배드민턴대회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아 개최했다.

그 때문에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입구에서 전신 소독기를 통과하고 열화상으로 온도 체크, QR코드로 백신 접종을 확인했으며, 선수 확인 후에 손목띠 착용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체육관 입구와 출구도 분리해 최대한 선수들의 동선이 겹치는 걸 방지하는 등 앞으로 배드민턴대회의 모범 사례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로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개회식은 한꺼번에 모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생략하고 21일 오전 10시 대구육상진흥센터 회의실에서 배재한 사무국장의 약식 진행으로 내빈소개 및 공로상과 감사장 표창 수여식을 했다.

사진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취임 후 첫 대회이며 2년여 만에 대회를 치르게 되었는데 대회를 기다리고 갈망하는 동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협회 임원 및 실무위원님의 봉사가 있었기에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코로나 19로 많이 침체한 배드민턴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아울러 불편하겠지만 현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이게 잘 지켜져야만 계속 대회를 할 수 있을 테니 모두가 철저한 방역수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1000팀 가까이 출전해 대구광역시 동호인의 배드민턴 열정이 전국 최고임을 확인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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