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이번에는 우승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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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750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 4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안세영은 1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750 여자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 코로나 19 때문에 대회가 많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 준우승 두 번에 3위만 네번 차지했다.

우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대했던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고, 지난 10월에 덴마크오픈 준우승과 프랑스오픈 3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단 랭킹 6위 안세영이 랭킹 14위 사야카 타카하시(일본)를 우승으로 가는 계단 삼아 4강에 올라섰다.

1세트는 안세영이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9:5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4, 5점 차의 격차를 유지하다 후반에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15까지 쫓겼다.

하지만 안세영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5점을 일거에 따내며 21:1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안세영이 어려움 없이 따냈다. 초반부터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연달아 3점과 4점을 쓸어담아 1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을 연달아 내주나 싶었는데 곧바로 4점을 연속으로 추가하며 다시 상승 그래프를 그려나간 안세영이 21:14로 2세트도 따내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4강에서 랭킹 27위 피타야포른 차이완(태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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