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대항배드민턴] 여일반 김천시청 3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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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김천시청

김천시청이 2018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실업대항전 정상을 탈환했다.

김천시청은 19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포천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보유하고, 국가대표를 은퇴한 장예나와 정경은까지 활약하고 있어 김천시청의 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5경기 단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박가은(김천시청)이 정다정(포천시청)을 2-1로 꺾으며 출발은 순조로웠다. 박가은이 1세트를 21:17로 따내고, 2세트는 8: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9로 이겼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국가대표인 김주은(김천시청)이 김민지(포천시청)에게 1-2로 패하며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김주은이 1세트를 21:9로 이겼지만, 2세트를 18:21로 내주고, 3세트도 15: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고아라-이정현(포천시청) 조를 2-0으로 꺾으며 김천시청이 다시 앞섰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5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김민지-박가은(김천시청) 조가 고혜련-정희수(포천시청) 조에 0-2로 패하며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김민지-박가은 조가 1세트를 16:21로 내줬고, 2세트도 15: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김성민(김천시청)이 정희수(포천시청)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김천시청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성민이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김천시청은 동계실업선수권대회 우승이어 실업대항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올해 2개 대회를 석권했다.

1위 김천시청
2위 포천시청
3위 화성시청
3위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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