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행복남구리그배드민턴대회가 11월 14일 울산광역시 봉민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생활체육 동호인의 체력증진 및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남구체육회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해 울산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배드민턴대회였다. 그 때문에 백신 2차 접종 완료후 14일이 경과한 사람과 48시간 내 PCR 검사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가진 사람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육관에 입장했다.
김용구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기현이채익 국회의원과 서동욱 남구청장, 안춘태 남구체육회장,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그리고 5개 구군 협회장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동호인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표방하며 동호인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선희 남구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오늘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동호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운동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 격려사와 안춘태 남구체육회장과 김기현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2021년 울산광역시 첫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울산광역시 모든 동호인과 함께 축하드린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울산 남구배드민턴협회 발전과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고순경 남구협회 의전부장과 김태훈 경기부장, 윤재호 경기부장, 김종오 남구협회 부회장, 최병락 신정클럽 회장, 이해경 청송클럽 회원, 이원걸 한울클럽 회장, 이근주 처용클럽 회장, 이용필 남울산클럽 회장 등이 표창패를 받았다.
울산광역시 남구의 29개 클럽을 대표하여 김백찬-박성은 동호인의 힘찬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97팀(남복 42팀, 여복 19팀, 혼복 36팀), 2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남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남구청과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청담치과와 봉민배드민턴센터에서 협찬하고 굿모닝 병원에서 의료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