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회 출발 알린 제16회 전라남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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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남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16회 전라남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생활체육대회의 출발을 알린 제16회 전라남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 외 1개소에서 11월 6, 7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대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사람과  48시간 이내 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사라져버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의미가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이 참석해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임원 그리고 22개 시군 회장단과 간담회를 했다. 생활체육 정상화를 위해서 학교체육관 개방이 필수적인 상황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이었다.

장석웅 교육감은 시군 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체육관 개방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별로 출전 인원을 제한해 199팀,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나이별로 남복 합90대, 여복 합90대, 남복 합70대, 여복 합70대 4개 부문으로 나누고, 급수별로는 S급, A급, B급, C급, D급, 신인부로 6개 부분으로 나누었다.

여복 합90 B급에 21팀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는데 결승에서 박귀남-최영임(구례) 조가 서혜경-서혜순(나주)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 팀에는 라켓을, 준우승 팀에는 가방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경기 결과 화순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부에서는 목포시가 1위, 광양시가 2위, 순천시가 3위를 차지했다. 군부 1부에서는 무안군이 1위, 영광군이 2위, 해남군이 3위에 올랐고, 군부 2부에서는 구례군이 1위, 강진군이 2위, 진도군이 3위를 차지했다.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먼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장석웅 교육감과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전라남도 협회 임원, 22개 시군 협회 임원과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대회였지만,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배드민턴 동호인의 바람이 이제 위드코로나 속에 점차 깨어나고 있는 듯하다"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시군에서도 자체 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도 계획된 대회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대회가 곧 이뤄질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체육회, 목포시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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