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호-김다한(서울아현초)과 민채윤-정예은(서울소의초)이 초등연맹회장기 5학년 복식 정상에 올랐다.
강용호-김다한 조와 민채윤-정예은 조는 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여초등부 개인전 5학년 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남자초등부 5학년 복식 결승에서 강용호-김다한 조가 진창성-박찬(성북초)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용호-김다한 조가 1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여 8:2로 달아나 11:5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강용호-김다한 조가 연속 범실로 13:9까지 추격당했지만, 강한 공격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고 18:1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5로 이겼다.
2세트는 상대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강용호-김다한 조의 공격이 막혀 3, 4점 차로 뒤졌지만, 7:9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강용호-김다한 조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8점을 연달아 따내 급격히 전세가 기울어 21:11로 마무리했다.
1위 강용호-김다한(서울아현초)
2위 진창성-박찬(성북초)
3위 강준우-김유준(동광초)
3위 김예람-강규태(밀양초)
여자초등부 5학년 복식 결승에서는 민채윤-정예은 조가 장유정-김다연(태장초)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민채윤-정예은 조가 초반부터 3, 4점 차로 앞서며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서로 범실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막판에 민채윤-정예은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점을 연달아 따내 21:11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초반에 민채윤-정예은 조가 3, 4점 차로 뒤지더니 6: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민채윤-정예은 조가 3점을 연속으로 따라붙었고, 9:13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민채윤-정예은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와 상대의 범실을 틈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1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민채윤-정예은(서울소의초)
2위 장유정-김다연(태장초)
3위 정현비-장지효(공주신월초)
3위 목현지-박예그리나(완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