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8강 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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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8강에 오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복식 우승을 노리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8강에 합승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올랐다.

여복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의 상대는 랭킹 67위 임케 반 데르 아르-알리사 티르토센토노(네덜란드) 조였다. 예상대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2-0으로 31분만에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컨디션 조절에 시간이 걸린 듯 범실 때문에 쉽게 치고나가지 못했다.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주도권을 잡긴 했지만, 2, 3점 차로 추격을 허용하며 평행선을 달리다 21:16으로 마무리 했다.

2세트에 와서야 김소영-공희용 조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연속 득점으로 쭉쭉 치고 올랐다.

5점씩 연달아 2차례 따낸 김소영-공희용 조가 12:2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막판에도 6점을 연속으로 쌓아 21:6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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