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김가은 16강 진출 실패
남단 허광희 기권승으로 16강 진출

[프랑스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16강 오르며 2연패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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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2019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 결승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다행히 프랑스오픈에 출전하며 큰 부상이 아니었음을 알렸다.

여단 랭킹 8위인 안세영이 랭킹 69위 레오니스 휴에(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부터 연속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안세영이 4:4 동점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흐름을 가져오더니, 후반에도 3점을 연속으로 따낸 후 다시 5점을 연달아 빼앗아 21:10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안세영이 초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다시 9점을 연거푸 쌓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21:9로 이겼다.

여단 랭킹 18위 김가은(삼성생명)은 랭킹 5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 0-2로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패하긴 했지만, 아쉬운 한판이었다. 마지막 마무리에서 승패가 갈렸다.

1세트는 김가은이 5점을 연달아 따내며 4점 차까지 앞섰지만, 후반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서로 번갈아 연속 득점과 실점을 하며 엎치락뒤치락하다 19점 동점에서 김가은이 2점을 연달아 내주며 19:21로 패했다.

2세트도 내내 앞서던 김가은이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16점에서 동점을 허용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9점 동점에서 다시 2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9:21로 패했다.

한편 남단 랭킹 35위 허광희(삼성생명)는 랭킹 2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기권하면서 16강에 올랐다.

빅터 악셀센은 SNS를 통해 "덴마크오픈을 치르고 나니 몸에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사소한 문제라 걱정없이 하루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늘은 몸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거 같다고 해서 기권했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어 미안하지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들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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