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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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에 참가한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지만과 방송인 럭키

배드민턴 레전드 선수와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일반 동호인 팀과 실력을 겨루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 1차대회가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단체전(2남복, 1여복)으로 치러지는 이 리그전은 남자복식 1조는 20대와 30대(30대+30대 조합은 가능)로 구성하고, 2조는 40대와 50대(50대+50대 조합은 가능)로 구성해야 하며, 여자복식은 연령 제한이 없다.

1차리그의 레전드야팀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재진과 황지만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강경진 전 감독, 장수영 전 국가대표 선수 그리고 방송인 럭키 등이 출전했다.

대회는 총 12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쳐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1조에서는 인천아이언맨팀이 진군사나이팀을 2-1, 나야나팀을 3-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진군사나이팀이 나야나를 3-0으로 꺾어 2위로 8강에 올랐다.

예선 2조에서는 승이뿐이조팀이 레전드야팀을 3-0으로 이겼고, 기가막히조팀을 2-1로 꺾어 1위에 올랐고. 기가막히조팀이 레전드야팀을 3-0으로 이겨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예선 3조에서는 알파(수원)팀이 인천럼블비팀을 2-1로 이겼고, 치GO팀을 3-0으로 이겨 1위를 차지했고, 인천럼블비팀이 치GO팀을 3-0으로 꺾어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예선 4조에서는 인천스타워즈팀이 최고조팀을 3-0으로 이겼고, 에이스팀을 2-1로 꺾어 1위를 기록했고, 최고조팀은 에이스팀을 3-0으로 이겨 2위로 8강에 입성했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레전드-연예인팀은 승패와 상관없이 조별예선 3위로 처리돼 8강전에 뛰지 않았다.

먼저 인천아이언맨팀이 최고조 팀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인천럼블비팀은 승리뿐이조팀을 2-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알파(수원)팀은 기가막히조 팀을 2-0으로 이겼고, 인천스타워즈팀은 진군사나이팀을 2-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사진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 1차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천스타워즈팀

준결에서는 인천아이언맨팀이 인천럼블비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양광호-오재문(인천아이언맨) 조가 김선우-조성규(인천럼블비) 조에 23:31로 패했지만, 2경기 여자복식에서 박선영-이헌옥(인천아이언맨) 조가 오은지-정기정(인천럼블비) 조를 31:29로 이겨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홍재경-강병수(인천아이언맨) 조가 고성환-김영근(인천럼블비) 조를 31-30으로 꺾었다.

인천스타워즈팀은 알파(수원)팀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임병관-남성락(인천스타워즈) 조가 이장우-김진철(알파 수원) 조를 31:24로 이겼고, 2경기 여자복식에서도 신봉희-윤선미(인천스타워즈) 조가 지미영-안명옥(알파 수원) 조를 31:23으로 이겼다.

결승에서 인천스타워즈팀이 인천아이언맨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김동욱-박성준(인천스타워즈) 조가 홍재경-강병수(인천아이언맨) 조에 27:31로 패했지만, 2경기 남자복식에서 임병관-남성락(인천스타워즈) 조가 양광호-오재문(인천아이언맨) 조를 31:24로 이겨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여자복식에서 신봉희-윤선미(인천스타워즈) 조가 박선영-이헌옥(인천아이언맨) 조를 31:15로 이겼다.

이 리그전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열린 1차에 이어, 2차는 이달 30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3차는 11월 6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4차는 11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각 대회 우승자들이 겨루는 파이널 대회는 11월 27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요넥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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