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이 김소영-공희용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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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꺾고 덴마크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던 아쉬움을 설욕하며 지난 1월에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에 이어 9개월 여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여복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는 23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를 2-1로 꺾었다.

1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내내 앞서면서도 치고 나가지 못하고 접전을 이어가다 13:11에서 공격과 수비의 범실로 3점을 연달아 내주며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이소희-신승찬 조가 연속 실점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16:21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1세트와는 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중반에 범실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지만, 곧바로 상대의 범실을 틈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단숨에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점을 실점하며 재역전 당했지만, 다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 3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해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 21:18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초반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내고 강한 공격으로 압박하며 6점을 연속으로 따내 8:2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는 득점과 실점을 번갈아 하면서 벌린 격차를 유지해 21:16으로 마무리 짓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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