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은 8강 진출 실패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나란히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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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나란히 덴마크오픈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21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여복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45위 푸트리 샤이카-니타 바이올리나 마르와(인도네시아) 조를 2-1로 꺾었다.

1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연속 실점으로 내주고 말았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8:7로 앞서다 5점을 연거푸 내주며 역전 당했고, 2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격차가 벌어져 결국 15:21로 내줬다.

2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리드했지만, 치고나가지 못하고 번번히 동점을 허용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6점 동점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틈을 벌렸고, 다시 2점을 연거푸 추가하며 21:18로 이겼다.

3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로 앞서다 11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막판에도 3점을 연달아 따내 21:15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121위인 유키 후쿠시마-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1세트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0: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2점, 3점씩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21:12로 이겼다.

2세트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시작부터 4점을 연달아 따내고, 다시 6점과 3점을 연속으로 추가하며 13:3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2로 따냈다.

한편, 혼합복식 랭킹 23위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는 랭킹 12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조에 1-2(21:18, 18:21, 13:21)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세트의 패배가 아쉬웠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18:17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며 18:21로 역전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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