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과 김가은 16강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이 덴마크오픈 16강에 올랐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19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1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단 랭킹 8위인 안세영이 랭킹 24위 이본 리(독일)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도 2승으로 앞선 안세영 이기에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두 번의 연속 득점이 승패를 갈랐다. 안세영이 4:4 동점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중반에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다 7점을 연속으로 따내 승리를 잡아 21:12로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위기 때마다 안세영의 연속 득점이 이뤄지며 내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고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안세영이 2:3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하기 시작했고, 연속 실점으로 10:9까지 추격당했다. 다시 안세영이 5점을 연거푸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 야금야금 따라잡히던 안세영이 18:17까지 쫓기다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7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18위 김가은은 랭킹 32위 수파니다 케이트통(태국)을 2-0으로 꺾었다. 

1세트는 김가은이 연속 득점으로 크게 앞서며 쉽게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막판에 연속 실점으로 1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자초했다. 

김가은이 5:5 동점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에도 5점을 연달아 따내 19:10으로 달아났다. 이대로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3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다시 6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20:19까지 쫓겼다. 김가은이 21:19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는 김가은이 네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쑥쑥 달아나며 큰 위기 없이 21:8로 승리를 따내고 16강에 올랐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