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컵배드민턴] 인도네시아가 중국 3-0으로 완파하고 19년 만에 정상 올라
[토마스컵배드민턴] 인도네시아가 중국 3-0으로 완파하고 19년 만에 정상 올라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1.10.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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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선수단

인도네시아가 중국을 꺾고 19년 만에 토마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파이널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2년 우승 이후 19년 만에 토마스컵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의 14번째 우승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랭킹 1위 복식 조를 대신 랭킹 7위를 1복식에 배치하는 등 전략적인 변화를 꾀해 신진 세력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국 기세를 차단했다. 중국은 단식 선봉장인 시유치가 준결 경기 중 부상을 입는 바람에 결승에 출전하지 못해 1경기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5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이 랭킹 27위 루광주(중국)를 2-1로 꺾었다. 

1세트는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잡기를 반복해 6번의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해 18:21로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는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 큰 시련 없이 21:14로 따냈고, 3세트도 시작부터 5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연달아 4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아 21:16으로 마무리했다.

2경기 복식에서 랭킹 7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1159위인 허지팅-조우하오동(중국)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랭킹은 낮지만 지난 수디르만컵부터 승승장구하는 허지팅-조우하오동 조이기에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됐지만, 알피안-아르디안토 조가 승리를 따내며 중국의 기세를 꺾었다.

1세트 초반에는 팽팽했지만,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가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해 21:12로 쉽게 따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후반까지 이어졌다. 중반 내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15:16에서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며 한숨 돌리고,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잡아 21:19로 마무리했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7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가 랭킹 65위 리시펑(중국)을 2-1로 꺾으면서 인도네시아가 3-0 완승으로 토마스컵 우승을 확정했다.

1세트는 시작부터 조나탄 크리스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중반에도 연달아 5점을 따냈고, 1점 차로 추격 당한  후반에 다시 6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조나탄 크리스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8점 차까지 뒤져 야금야금 따라잡았지만, 18:21로 내주고 말았다. 결국 3세트에서 승패가 갈렸다.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오던 조나탄 크리스티가 13점 동점에서 7점을 연달아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  

1위 인도네시아
2위 중국
3위 일본
3위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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