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배드민턴] 중국이 일본을 3-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 탈환
[우버컵배드민턴] 중국이 일본을 3-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 탈환
  • 한희정 기자
  • 승인 2021.10.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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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중국 선수단

중국이 2연패를 노리던 일본을 꺾고 3년 만에 우버컵 정상을 탈환했다.

중국은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파이널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었다.

역시 중국은 강했다. 특히 복식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일본을 꺾었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2위 첸유페이(중국)가 랭킹 5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 0-2로 패했다. 지난 수디르만컵에서도 패하더니 연거푸 패하면서 아카네 야마구치가 첸유페이의 천적임을 과시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첸유페이가 8승 11패로 뒤지고 있어 결과가 궁금했는데 역시 또 패하고 말았다. 첸유페이가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도 10:21로 패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2경기 복식에서 랭킹 2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유키 후쿠시마-마유 마츠모토(일본) 조를 2-1로 꺾으며 1-1 균형을 이뤘다.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1세트를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끝에 29:27로 따내고, 2세트는 15: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8로 이겼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9위 허빙지아오(중국)가 랭킹 15위 사야카 다카하시(일본)를 2-0으로 꺾으며 중국이 앞서기 시작했다. 허빙지아오가 1세트를 21:9로 이기고, 2세트도 21:18로 따냈다.

4경기 복식이 하이라이트였다. 두 나라 모두 새로운 조합의 복식 조가 출전했기에 쉽사리 승패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후왕동핑-리웬메이(중국) 조가 미사키 마츠토모-나미 마츠야마(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중국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버컵 정상에 올랐다.

1세트 중반까지는 일본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에 후앙동핑-리웬메이 조가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하더니 주도권을 쥐고 리드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후앙동핑-리웬메이 조가 24: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후앙동핑-리웬메이 조가 내내 뒤지다 막판에 역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중반 한때 5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다. 후앙동핑-리웬메이 조는 17:20으로 뒤진 상황에서 3점을 여속으로 따내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여세를 몰아 23:21로 승리를 거두고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한국
3위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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