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배드민턴] 한국, 덴마크 꺾고 4강 올라 일본과 격돌
[우버컵배드민턴] 한국, 덴마크 꺾고 4강 올라 일본과 격돌
  • 한희정 기자
  • 승인 2021.10.15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우리나라가 우버컵 4강에 올랐고,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리나라는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파이널 8강에서 덴마크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8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랭킹 12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에 1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이 시작과 함께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섰지만, 곧바로 6점을 연거푸 내주며 역전당한 후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14점에서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4:21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는 안세영이 6점, 4점, 8점씩 연달아 따내며 21:8로 따냈고, 3세트도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 21:8로 마무리했다.

2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랭킹 16위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1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더니 11점 동점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2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잡고 앞서기 시작했고,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7로 이겼다.

2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에 앞서다 잠시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내내 주도권을 쥐고 리드했다. 중반에 3점씩 두 차례 따내며 15:10으로 격차를 벌린 게 결정적이었다. 결국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8로 마무리했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17위 김가은(삼성생명)이 랭킹 23위 리네 크리스토퍼슨(덴마크)을 2-0으로 꺾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김가은은 1세트 시작과 함께 거세게 몰아붙여 8점을 연거푸 따내며 주도권을 쥐었고, 결국 21:11로 이겼다.

2세트도 김가은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8점 동점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6: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 연속 실점으로 추격 당하긴 했지만, 김가은이 21:17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강에 진출해 인도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개인별 랭킹으로 일본이 우리나라보다는 앞서지만, 현재 일본의 전력이 최상이 아니기에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대만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태국이 인도네시아를 3-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태국은 2019년 준결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네이버카페 네이버밴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