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인도가 우버컵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태국와 인도는 12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파이널 B그룹 예선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태국이 스페인을 5-0으로 꺾고 2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태국이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경기 여자단식에서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이 2-0(21:9, 21:15)으로 이겼고, 2경기 여자단식에서도 부사난 옹밤롱판(태국)이 2-0(21:10, 21:13), 3경기 여자단식에서 피타야 포른 차이완(태국)이 2-0(21:8, 21:11)으로 각각 이겼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가 2-0(21:7, 21:4)으로 이겼고, 5경기 여자복식에서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가 2-0(21:7, 21:9)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도도 스코틀랜드를 4-1로 따돌리고 2승째를 거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도는 간판인 사이나 네활이 출전하지 않고도 승리를 따냈다.
태국과 인도는 13일 예선 3차전에서 1, 2위를 가린다. 스페인과 스코틀랜드는 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그룹에서는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5-0으로 꺾고 1위를 확정 지었고, 인도네시아가 2위로 8강에 올랐다.
D그룹에서도 중국이 덴마크를 5-0으로 꺾고 1위를 확정했고, 덴마크가 2위로 8강에 올랐다.
▲ 12일 예선 경기 결과
A그룹
일본 5-0 인도네시아
프랑스 3-2 독일
B그룹
태국 5-0 스페인
인도 4-1 스코틀랜드
D그룹
중국 5-0 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