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실력과 개성 팔색조 갖춘 배드민턴 예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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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 영상 캡쳐

기대를 모았던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가 지난 11일 첫 방송돼 실력과 개성 모두 팔색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라켓보이즈'는 흥 넘치고 잘 놀고, 잘 뛰는 청년들이 배드민턴을 위해 모여 전국 각지 배드민턴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까지의 여정을 그린 배드민턴 새내기들의 도전기다.

이용대 감독과 장수영 코치를 주축으로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배유 윤현민, 김민기, 가수 윤두준, 부승관, 이찬원, 정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 포진됐다.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은 이미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어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몇 점 잡아주긴 했지만 이용대 감독이 1:1 단식 경기를 펼쳐 11:10으로 진땀승을 거둘 정도였다.

처음으로 배드민턴에 입문하는 이찬원 부터 '라켓보이즈'를 통해 배드민턴 기본기을 터득한 김민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떠오른 부승관까지 다양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용대 감독은 프로그램 서두에서 "동호인 수는 5위 안에 드는데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배드민턴에 간절함이 있다. 배드민턴으로 인생이 달라졌기 때문에 '라켓보이즈'를 통해서 배드민턴의 붐을 다시 한 번 일으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대 감독이 목표는 "우승"이라고 자신있게 말하자, 장수영 코치가 "동호인대회 나가봤는데 몇 개월 해도 초급에서 우승하기도 힘들다. 이용대 감독이 아직 모르고 있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비와 공격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의 수준과 장단점을 파악했다. 또 선수들끼리의 실전 경기를 통해 상중하로 분류했다.

레벨 상으로 부승관과 양세찬, 정동원이 뽑혔고, 중은 윤두준이, 하는 장성규와 윤현민, 이찬원, 김민기, 오상욱이 선정됐다.

선수들 테스트를 마친 이용대 감독은 "멤버들이 여기 와서 승부욕이 불타오르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이 선수들 잘 가르쳐서 성장시키고 싶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하로 분류된 장성규와 윤현민은 이후 매일 장수영 코치와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데 하로 분류되는 바람에 충격이 컸다는 오상욱은 예고편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 기대를 갖게 했다.

tvN ‘라켓보이즈’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며 다음주에는 인천 나래배드민턴클럽 회원들과의 경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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