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배드민턴] 중국과 덴마크 8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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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중국과 덴마크가 나란히 우버컵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과 덴마크는 10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파이널 D그룹 예선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중국과 덴마크는 예선 2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고, 두 팀간 1, 2위 결정전만 남겨 놓게 됐다.

먼저 중국은 말레이시아를 5-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중국은 여자단식에서 랭킹 2위 첸유페이와 랭킹 9위 허빙자오, 랭킹 16위 왕지이를 내보내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복식에서는 랭킹 21위 시아유팅-리우수안수안 조와 새로운 조합인 황동핑-지아이판 조를 내세워 승리를 따냈다. 황동핑은 혼합복식 랭킹 2위고, 지아이판은 여자복식 랭킹 2위다.

이에 맞선 말레이시아는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덴마크도 캐나다를 5-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덴마크의 에이스가 총 출동해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덴마크는 여자단식 랭킹 12위 미아 블리치팰트가 2-0(21:8, 21:7), 23위 리네 크리스토퍼슨이 2-0(21:13,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랭킹 35위 리네 호이마크 캐르스팰트가 랭킹 269위 웬유 장(캐나다)에게 1-2(21:15, 20:22, 17:21)로 패하며 오점을 남겼다.

여자복식은 랭킹 16위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와 20위 레이첼 혼더리치-크리스텐 샤이(캐나다) 조가 대등한 승부 끝에 2-0(22:20, 21:16)으로 승리를 따냈고, 랭킹 31위 메튜 폴센-알렉산드라 보에 조가 캐서린 최-크리스탈 라이(캐나다) 조를 2-0(21:10, 21:10)으로 이겼다.

중국과 덴마크는 12일 D그룹 예선 3차전에서 맞붙어 1, 2위를 가린다.

우리나라가 속한 C그룹에서는 대만이 이집트를 5-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 10일 예선 경기 결과

B그룹
인도 3-2 스페인
태국 5-0 스코틀랜드

C그룹
대만 5-0 이집트

D그룹
중국 5-0 말레이시아
덴마크 5-0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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