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캐나다를 꺾고 토마스컵 예선 첫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10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르후스 Ceres Park & Arena에서 열린 2020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파이널 D그룹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4-1로 꺾었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13위 칸타 츠네야마(일본)가 랭킹 39위 브라이언 양(캐나다)에게 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칸타 츠네야마가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는 21:19로 따냈지만, 3세트를 13:21로 패했다. 랭킹 1위 켄토 모모타 다음으로 높은 랭킹이기에 일본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16위 켄타 니시모토(일본)가 랭킹 46위 제이슨 안소니 호슈에(캐나다)를 2-0으로 꺾으며 한숨 돌렸다. 켄타 니시모토가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타쿠로 호키-타이치 사이토(일본) 조가 1631위 필립 샤론-막심 테트로(캐나다) 조를 2-0)21:9, 21:2)으로 꺾고 일본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남자단식에서 코다이 나라오카(일본)가 비. 알. 산키스(캐나다)를 2-0(21:8, 21:14)으로 꺾고 일본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남자복식에서 아키라 코가-유타 와타나베(일본) 조가 제이슨 안소니 호슈에-닐 야쿠라(캐나다) 조에 2-0(21:3, 21:12)으로 이겼다.
▲ 10일 예선 경기 결과
C그룹
인도 5-0 네덜란드
중국 5-0 타히티
D그룹
일본 4-1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