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컵배드민턴프리뷰] 한국 죽음의 A그룹 피했지만, 2위다툼 치열할 듯
[토마스컵배드민턴프리뷰] 한국 죽음의 A그룹 피했지만, 2위다툼 치열할 듯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1.10.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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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세계배드민턴연맹

2020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다.

원래 이 대회는 지난해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 19로 대회 불참을 선언한 나라가 늘어나면서 연기됐다.

먼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인 토마스컵은 16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그룹 1, 2위가 8강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토마스컵에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생명), 김동훈(밀양시청), 전혁진(요넥스), 조건엽(성남시청)이, 남자복식에 서승재(삼성생명), 최솔규(요넥스), 강민혁(삼상생명), 김원호(삼성생명), 진용(당진시청)이 나선다.

A그룹

A그룹은 13번이나 토마스컵을 차지한 인도네시아가 대만, 알제리, 태국을 상대한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이 1,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남자단식 5위에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7위에 조나탄 크리스티가 올라있고, 남자복식도 1위, 2위, 7위에 올라 있어 우승을 넘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다만 도쿄 올림픽 때도 그렇고 지난 혼합단체전에서 남복 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반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우려는 있다.

대만은 남자단식 랭킹 4위 초우티엔첸과 랭킹 11위 왕쯔웨이가 있고, 남자복식 랭킹 3위에 리양-왕치린 조가 있어 인도네시아와 좋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두 팀에 맞서는 태국은 남자단식 랭킹 18위 칸타폰 왕차로엔과 23위 쿤라붓 비티드사른만으로는 힘겨워 보인다.

B그룹

우리나라는 B그룹에 속해 2016년 우승을 차지한 덴마크와 프랑스, 독일과 예선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남자단식 33위 허광희, 116위 김동훈, 2250위 전혁진과 조건엽이 출전하는 만큼 덴마크와 1, 2위를 다투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다. 지난 2018년에도 8강에서 덴마크에 0-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덴마크는 남자단식 랭킹 2위 빅터 악셀센과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 랭킹 20위 한스 크리스티안 솔버그 비팅후스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가 단식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복식도 우리나라는 랭킹 9위 서승재-최솔규 조, 42위 강민혁-김원호 조가 출전하고, 덴마크는 랭킹 11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 랭킹 52위 다니엘 룬드가드-마티아스 티리 조가 나서는 만큼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2위를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남자단식 랭킹 34위에 토마 주니어 포포프, 37위에 브라이스 레버데즈, 42위에 토마스 루셀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덴마크 보다는 프랑스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그룹

C그룹은 중국, 인도, 네덜란드, 타히티가 포진했다. C그룹은 중국과 인도의 대결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남자단식에 랭킹 10위 시유치와 27위 루광주가 나서고, 인도는 랭킹 14위 키담비 쓰리칸스, 15위 사이 프라니스가 출전한다. 

남자복식도 랭킹 10위 치라그 세티-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 조가 출전하는 인도가 앞서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혼합단체전에서 보았듯 중국은 누가 출전해도 만만한 선수가 없기에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D그룹

D그룹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캐나다, 영국이 속했다. 하지만 영국은 일부 선수들의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2018년 준우승 팀인 일본이 단식에서 랭킹 1위 켄토 모모타, 랭킹 11위 칸타 츠네야마, 랭킹 16위 켄타 니시모토를 내보내 예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복식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점에서 본선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말레이시아는 남자단식 랭킹 8위 리지이지아, 70위 챔준웨이와 남자복식 랭킹 8위 아론치아-소우이익 조가 버티고 있지만, 일본을 대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지이지아가 전영오픈과 혼합단체전에 이어 또 켄토 모모타를 꺾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말레이시아는 캐나다와 D그룹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남자단식 랭킹 39위 브라이언 양, 46위 제이슨 안소니 호슈에가 출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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