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단체배드민턴프리뷰] B그룹 한국 우세속 대만과 독일 2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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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B그룹 대진표, 세계배드민턴연맹

26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리는 2021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예선 B그룹에서 우리나라가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독일, 타히티가 속했다.

우리나라가 남자단식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랭킹 10위안에 올라있는 만큼 대만과 독일을 꺾고 1위로 8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랭킹 상으로는 대만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는데 여자단식 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과 남자복식 랭킹 3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가 불참하면서 우리나라로 추가 기울었다.

우리나라는 여자단식에 랭킹 8위인 안세영(삼성생명)과 랭킹 17위 김가은(삼성생명)이 출전하고, 남자단식은 랭킹 34위인 허광희(삼성생명)와 2018년 이후 3년여 만에 복귀한 전혁진(요넥스)이 손완호(밀양시청)의 빈자리를 채운다.

남자복식은 랭킹 9위인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와 148위까지 랭킹이 하락한 강민혁-김원호(삼성생명) 조가 나서고, 여자복식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5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출격한다. 혼합복식은 랭킹 6위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책임진다.

대만은 남자단식 랭킹 4위인 초우티엔첸이 팀을 이끌고, 여자단식 랭킹 1위 타이쯔잉 불참하면서 랭킹 43위 파이유포가 출전한다. 남자복식도 랭킹 3위 리양-왕치린 조가 불참하면서 랭킹 23위 루칭야오-양포한 조와 랭킹 30위 리제휘-양포수안 조가 나선다. 여자복식은 랭킹 29위인 수야칭-후링팡 조가 출전하고, 혼합복식은 랭킹 24위인 리제휘-수야칭 조와 랭킹 42위 양포수안-후링팡 조가 맡는다.

독일은 여자단식을 랭킹 23위 이본리가 책임지고, 남자복식은 랭킹 17위 마크 람스푸스-마빈 시에델 조가, 여자복식은 랭킹 31위인 린다 에플러-이사벨 로하우 조, 혼합복식은 랭킹 14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나선다.

대만과 독일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남자단식에서는 약하지만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중 하나만 잡으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타히티는 처음으로 수디르만컵 본선에 진출한만큼 참가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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