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배드민턴] 남대 이학주 한국체대 4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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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학주(한국체대), 배드민턴뉴스 DB

한국체육대학교가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4강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14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경희대를 3-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체대의 승리 원동력은 단식이었다. 한국체대가 복식을 모두 내줬지만 단식을 휩쓸어 3-2 승리를 거뒀다. 경희대는 올해 동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고, 여름철종별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한 막강한 전력이다.

1경기 단식에서 김해든(한국체대)이 김영민(경희대)을 2-1로 이겼다. 김해든이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는 19: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차중근(한국체대)이 김형중(경희대)을 2-0으로 꺾었다. 차중근이 1세트를 21:17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이학범-김동휘(한국체대) 조가 최대일-김승현(경희대) 조에 0-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학범-김동휘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0:22로 내주더니, 2세트도 10: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조가 박성우-양지웅(경희대) 조에 0-2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는 듀스 끝에 21:23으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이학주(한국체대)가 박민국(경희대)을 2-1로 꺾으면서 한국체대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학주가 1세트를 15: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1로 따내고, 3세트도 21:14로 마무리했다.

한국체대는 준결에서 원광대와 격돌한다. 원광대는 8강에서 동의대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림대도 경북선발을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경상국립대와 맞붙는다. 경상국립대는 대구선발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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