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발이 제주여고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경북선발은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고등부 단체전 16강에서 제주여고를 3-2로 이겼다.
경북선발의 김윤주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북선발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윤주(경북선발)이 이예지(제주여고)를 2-0으로 이겼다. 김윤주가 1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배주영(경북선발)이 부서연(제주여고)에 1-2로 패하며 1-1 상황이 됐다. 배주영이 1세트를 21:14로 따냈지만, 2세트를 17:21로 내주고, 3세트도 17: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도 조민-박주은(경북선발) 조가 하지윤-오연주(제주여고) 조에 1-2로 패하면서 경북선발이 위기에 몰렸다. 조민-박주은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냈지만, 2세트를 13:21로 내주고, 3세트도 19: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윤주-배주영(경북선발) 조가 이예지-고희진(제주여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2-2 균형을 이뤘다. 김윤주-배주영 조가 1세트를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2:20으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이아영(경북선발)이 오연주(제주여고)를 2-1로 이기면서 경북선발이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아영이 1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를 13: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5로 이겼다.
여자고등부 단체전 8강에는 대부분 올해 4강에 입상했던 팀들이 진출했다. 연맹회장기와 봄철종별대회 4강, 가을철종별대회와 여름철종별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창덕여고는 충남선발을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경북선발과 맞붙는다.
경북선발은 청송여고가 주축으로 연맹회장기, 봄철종별대회, 가을철종별대회 모두 4강에 올랐다.
연맹회장기와 봄철종별대회, 여름철종별대회 4강에 오른 광주체고는 대성여고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충북선발과 격돌한다.
충북선발은 범서고를 3-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는데, 주축인 충주여고가 봄철종별 우승과 여름철종별대회 4강에 올랐다.
경기선발은 대구제일여상을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화순고와 맞붙는다. 경기선발의 주축인 영덕고는 연맹회장기, 봄철종별대회, 여름철종별대회 4강에 올랐다.
화순고는 강원선발을 3-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화순고는 연맹회장기 준우승과 봄철종별대회 4강,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성지여고가 주축인 경남선발은 인천해송고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전주성심여고와 격돌한다.
전주성심여고는 대명여고를 3-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전주성심여고는 봄철종별대회 준우승과 연맹회장기와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