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복 히로유키 엔도, 타케시 카무라, 케이고 소노다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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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전영오픈 시상식 케이고 소노다, 히로유키 엔도, 유타 와타나베, 타케시 카무라(윗줄 윈쪽부터 시계방향), 배드민턴뉴스 DB

일본 남자복식의 주축이었던 히로유키 엔도와 타케시 카무라, 케이고 소노다가 은퇴했다.

일본 웹사이트 Jiji.com에 따르면 히로유키 엔도는 완전히 배드민턴 선수를 그만두지만, 타케시 카무라와 케이고 소노다는 국가대표에서만 은퇴하고 국제대회에는 계속 출전할 계획이다.

유타 와타나베와 남자복식에서 랭킹 5위에 올라있는 히로유키 엔도는 34세고, 랭킹 6위인 타케시 카무라와 케이고 소노다는 31세다.

히로유키 엔도는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하야카와 켄이치와 함께 동메달을 따냈고, 최근에는 유타 와타나베와 함께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앞으로는 코치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복식 코치 헤리 IP는 볼라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히로유키 엔도는 혼합복식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파트너 유타 와타나베에게 남자복식에만 집중해 달라고 했지만, 유타 와타나베가 여전히 혼합복식도 뛰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히로유키 엔도의 아내는 SNS에 "13년 동안 국가대표로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타케시 카무라도 히로유키 엔도의 은퇴를 축하하며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엔도 씨를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수비력은 거대한 벽이었다. 전영오픈 결승에서 함께 싸운 것은 영광이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케이고 소노다는 자신들의 은퇴에 대해 SNS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국가대표를 그만두었다. 10년 넘게 일본 국가대표로 열심히 해 왔다. 정말 고마웠다.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성공을 보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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