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9일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막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우승했다.
울산광역시가 메달 7개, 광주광역시가 메달 4개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김수아(연천 전곡고)와 곽준혁(하남감일초)이 각각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4개를 합작했다.
김수아는 여중ㆍ여고부 단식 IDD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복식에서도 한향림(남양주 와부고)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곽준혁은 남초부 단식 IDD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김재민(파주 새얼학교)과 함께 출전한 복식 IDD(CH)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8, 9일 이틀에 걸쳐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27명이 참가해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