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배드민턴 결산] 중국의 강세와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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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도쿄 패럴림픽 WH2 남자단식 시상식, 올림픽조직위원회

기대와 우려 속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무사히 막을 내렸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역시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중국은 세계랭킹 1~3위 안에 8개 팀이 올라 있는데 모두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세계랭킹 1위는 단 2종목 뿐인데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중국은 휠체어에서 세계랭킹 상위권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3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스탠딩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은 6팀이 세계랭킹 1~3위 안에 있는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중국 다음으로 많은 메달을 따냈다.

특히 일본은 세계랭킹 1~3위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예선부터 이변을 연출했는데, WH2 남자단식에서는 금메달을 따내 자국에서 열린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비교적 휠체어에 강하다면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스탠딩에서만 금메달을 2개씩 따냈다.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고, 인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2개를 따내긴 했지만, 4개 종목에서 세계종목 1위에 올라있는 만큼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말레이시아가 금메달 1개로 뒤를 이으며 금메달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세계랭킹 1~3위에 올라있는 선수들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2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기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홍콩과 태국, 영국이 나란히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씩을 따내며 총 10개 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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