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배드민턴] WH1-WH2 남복 김정준-이동섭 은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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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H1-WH2 남자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정준(울산중구청)-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 올림픽조직위원회

WH1-WH2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인 김정준(울산중구청)-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준-이동섭 조는 5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펄림픽 배드민턴대회 WH1-WH2 남자복식 결승에서 랭킹 1위인 큐지모-마이지안펭(중국) 조에 0-2로 패하며 은메달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남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정준은 이로써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이동섭은 단식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김정준-이동섭 조가 1세트 초반부터 역속 실점하며 주도권을 뺐겼다. 4점씩 두 차례 내준데 이어 7점을 연달아 내주며 반격의 기회도 잡지 못했다.

김정준-이동섭 조는 한번에 2점 이상을 연달아 따내지 못하며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10: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시작과 함께 김정준-이동섭 조가 7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게임이 쉽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준-이동섭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반격을 시도하더니 중반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12:15까지 추격했다.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다시 김정준-이동섭 조가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고 결국 14:21로 2세트도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상대가 집요하게 이동섭을 공격하면서 김정준이 도와주려다 진영이 흐트러져 실점하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랭킹 3위 히로시 무라야마-다이키 카지와라(일본) 조가 랭킹 8위 덤넌 준통-자카린 홈후얼(태국) 조를 2-0(21:18, 21:19)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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