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배드민턴] WH2 남단 김경훈 일본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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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H2 남자단식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경훈(울산중구청), 올림픽조직위원회

WH2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김경훈(울산중구청)이 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김경훈은 4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펄림픽 배드민턴대회 WH2 남자단식 준결에서 랭킹 6위인 다이키 카지와라(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김정준(울산중구청)이 결승에 오른 상황이기에 김경훈이 결승에 올랐다면 우리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김경훈이 패하면서 일단 WH2 남자단식에서 은메달을 1개 확보했다.

김경훈이 1세트 초반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팽팽한 접전 끝에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6점을 연달아 내주며 단숨에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김경훈이 2점, 3점을 연달아 내주며 추격의 기회를 놓쳐 결국 14:21로 패했다.

2세트는 김경훈이 초반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하나 싶었는데 곧바로 4점과 6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8: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경훈이 연속 득점으로 12점에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막판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5: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김경훈은 랭킹 2위인 찬호유엔(홍콩)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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