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배드민턴] WH2 남자단식 김정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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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H2 남자단식 김정준(울산중구청), 올림픽조직위원회

WH2 남자단식 김정준(울산중구청)이 4강에 진출했다.

김정준은 3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펄림픽 배드민턴대회 WH2 남자단식 A그룹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다.

WH2 세계랭킹 1위인 김정준은 랭킹 19위인 그랜트 맨조니(호주)를 2-0으로 꺾고 2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정준이 세계랭킹 1위 답게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김정준이 1세트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시작과 함께 3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이후에도 5점을 두 차례 곧바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1:8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김정준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더니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에도 3점과 4점을 연달아 따내며 김정준이 2세트도 21:9로 이겼다.

이로써 김정준이 2전 전승으로 A그룹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직행했다. 김경훈(울산중구청)이 2승 2패로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그랜트 맨조니는 2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B그룹에서는 랭킹 8위인 마이지안펭(중국)이 2전 전승으로 1위, 랭킹 3위인 마틴 루케(영국)가 1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고, 랭킹 21위인 덤넌 준통(태국)이 2전 전패하는 바람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C그룹에서는 랭킹 6위인 다이키 카지와라(일본)가 2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직행했고, 랭킹 2위인 찬호유엔(홍콩)이 1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랭킹 15위인 토마스 제이콥스(프랑스)는 2전 전패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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