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배드민턴] WH2 남단 김정준이 김경훈 꺾고 먼저 1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WH2 남자단식 김정준(울산중구청), 올림픽조직위원회

WH2 남자단식 김정준(울산중구청)이 김경훈(울산중구청)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김정준은 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펄림픽 배드민턴대회 WH2 남자단식 A그룹 예선 1차전에서 김경훈을 2-0으로 꺾었다.

WH2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김정준과 랭킹 5위인 김경훈 모두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세계랭킹에서 앞서는 김정준이 먼저 치고 나갔다.

1세트는 김정준이 내내 주도권을 잡고 압서다 막판에 따라 잡혀 고전했다. 김정준이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11:6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4점을 연거푸 내주며 따라잡히더니 결국 15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정준이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다. 

김경훈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다시 19점에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막판에 김정준이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반에 김정준이 앞서다 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3:1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정준이 3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 결국 21:15로 마무리 짓고 1승을 챙겼다.

WH 여자복식 랭킹 8위인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이선애(부산협회) 조는 랭킹 1위인 사리나 사토미-유마 야마자카(일본) 조에 0-2로 패했다. 강정금-이선애 조가 상대의 밀고 당기는 공격에 1세트를 12:21로 내주고, 2세트도 5:21로 패했다.

WH1 여자단식 랭킹 10위인 강정금은 예선 2차전에서도 랭킹 5위인 인멩루(중국)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정금이 1세트를 16:21로 내주더니, 2세트도 14:21로 패해 2패째를 기록했다.

SL4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은 예선 1차전에서 랭킹 4위인 프레디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 0-2로 패했다.

신경환은 랭킹 2위와의 대결도 남아있는 상태여서 반드시 이겨야 2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1세트를 8:21로 내주고, 2세트도 9:21로 패해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