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국가대표선발전] 여단 김가은 첫날 2승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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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김가은, 배드민턴 뉴스 DB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에 출전했던 김가은(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가은은 17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 여자단식 A조에서 2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가은은 국가대표인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1세트를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내고, 2세트는 21:14로 마무리했다.

김가은은 이다희(인천대)도 2-0으로 물리쳤다. 김가은이 1세트를 21:4로 따내고, 2세트도 21:7로 이겼다.

이로써 김가은이 2승으로 선두에 나선 A조에서는 유아연(화순군청), 이세연, 이다희, 박민정(시흥시청)이 각각 1승 1패로 뒤를 잇고 있다.

B조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와 김나영(삼성생명)이 2승씩 거두며 선두로 나섰고, 이소율(삼성생명), 김가람(KGC인삼공사), 박선영(군산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1승 1패로 뒤를 쫓고 있다.

8명을 선발하는 여자단식은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랭킹 상위 우수선수로 자동 선발돼 선발전을 통해 7명을 선발한다. 각 조 3위까지는 그대로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각 조 4위끼리 7, 8위 결정전을 거쳐 7위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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