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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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즐거운 협회, 동호인들의 화합을 우선으로 여기는 협회로 거듭나는 영천시배드민턴협회 

“별빛 가득 영천의 꿈, 희망 가득 경북의 힘”라는 슬로건 아래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별빛 고장 영천에서 4일간 열전을 펼쳤는데, 영천시 배드민턴협회 취재를 위해 배드민턴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영화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영천시는 대한민국 중동부, 경상북도 동남쪽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으로는 군위군과 청송군에 맞닿아있다.  
영천의 지세는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 표현한다. 이때 '이수(二手)'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는데, 남천은 보현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임고면을 지나는 자호천과 어림산에서 발원하여 고경면을 지나는 고촌천이 조교동에서 합쳐지는 강줄기를 말한다. 북천은 보현산 왼쪽에 위치한 화북면에서 발원한 고현천과, 팔공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신녕면으로 흐르는 신녕천이 합쳐진 하류이다. '삼산(三山)'은 좁은 의미로는 작산, 마현산,  유봉산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보현산·팔공산, 운주산을 가리킨다.

 행정구역은 금홍읍,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 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임고면, 고경면, 북안면, 대창면, 부동·중앙동·서부동·완산동·남부동 등 1개읍, 10개면 5개동으로 구성된다. 시청소재지는 경상북도 영천시 시청로 16이다. 인구 감소로 영천시 인구가 10만 아래로 떨어져 청도군과 선거구가 합쳐졌다.  

영천시 배드민턴 협회는 1998년에 문을 열어 올해 19년째 접어든다. 창립 때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 5개 클럽 500여명이 가족을 형성했으며 초대회장 엄인수(1대), 홍경표(2대), 양병태(3대), 임춘식(4대 5대), 김석구(6대), 이상국(7대) 회장, 올해 8대 남태형 신임회장에 이르기 까지 탄탄한 스포츠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배드민턴 협회는 5개의 클럽과 2개 미가입 클럽이 있으면 동호인 수는 500여명에 이른다. 5개의 클럽은 영천시 생활체육관에 위치한 골벌클럽, 동부초등학교에 위치한 보현클럽, 영화초등학교에 위치한 시민클럽, 영천초등학교에 위치한 주남클럽, 영천에서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금호체육관에 위치한 영천클럽은 영천시 배드민턴의 버팀목으로 현재 다른 4개 클럽이 생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5개 클럽은 협회 소속이지만 생활체육관에 오전에 (10시~12시) 운동하는 별빛클럽, 임고면 주민생활체육관에 위치한 운주클럽이 아직 협회 미가입 클럽인데 미 가입도호인 수를 합치면 700여명에 이른다.

클럽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족 단위 많고 60대 이상은 없고, 대부분 40대 젊은 부부가 많은 편이다 농업, 제조업 등이 있지만 경산과 대구, 구미가 가까워 인구가 계속 줄고, 교욱 인프라가 없고 인구도 실질적으론 10만이 안되어 청도군이 한 지역구이다.

동호인들이 어느 정도 충당이 되는데 문제는 초등학교의 엘리트 선수를 키울 수 있는 기반이 안 되어있다. 시도 태권도와 배구는 지원하지만 재정적으로 약하고 초중등 엘리트 배드민턴부가 없고 방가 후 수업 정도만 있다. 협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를 보내 원하는 학교에서 방과 후 .토요일 초등학교 3군데 고등학교 1군데 지도를 하고 있다. 동호인들이 회장을 맡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다. 통합이 되면서 권성덕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 전무(김천시청 감독)께서 많은 지도와 도움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통합이 되면서 내홍이 많다. 내홍 없이 단결이 잘되고 전임 연합회 회장님들도 잘 도와주는 편이고 동호인들도 잘 도와준다.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스타 영천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가을에 개최할 예정인데 이번 도민체육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으로써의 배드민턴 인기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대회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 대해 연령대별, 급수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좋은 성적을 낸 팀에게는 배드민턴 라켓, 지역특산품 등이 주어져 경기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배드민턴협회는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생활체육회와 시,도 체육회가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협회 임원은 영천시 남태형 협회장님과 오세철 이사님이 있고 규모나 인원 면에서 타 시, 군 과 비교해 적은 규모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이 영천에서 개최된 점은 차후 영천시가 타 시, 군 과 교류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 배드민턴협회장 남태형

지난 1월 22일 동부초증학교 체육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한 후 아직 4개월이 안된 통합 후 제 1대 영천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이다. 영천시에서 매년 가을에 한약축제 기간 중에  스타 영천 오픈 배드민턴 대회 개최하여 배드민턴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활성화시키고 싶다.

연합회에서 수석 부회장을 하다가 임기가 끝나고 화장 지원자가 없어 경선이 없이 승계 받아 추대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회장은 5개 클럽이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는데 임기는 4년이다전국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지 할 수 있도록 대회에서 내실을 다지고 재대로 모양새를 갖춘 대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한다.

“클럽이 많고 적든 간에 집행부가 동호인들이 생각하는 집행부, 집행부가 생각하는 동호인이 서로 통할 수 있게 단결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동회인 대회에 나가서 즐겁게 운동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게 바람인데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크다.”보현클럽 소속으로 부회장과 이사를 했지만 클럽회장은 못했는데 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되다보니 협회 화장을 맡았다고 한다. 

영천 토박이로 20대 볼링 하다가 배드민턴을 접하고 좋아서 계속 배드민턴 라켓을 잡고 있는 남대형 회장은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되어 갈등도 많았지만 수락 하면서 “어설픈 것보다 지난 불만 사항들을 알기 때문에 분담금 등 회계문제를 투명하게 오픈하고 협회에서 독단적인 결정보다 각 클럽 회장 부회장 등과 의논하고 물어서 하기로 약조를 했고 클럽에서 다짐을 받았다. 불신은 다 해결하면서 실무적, 행정적으로 투명, 공정하게 처리 하여 잡음을 없애기로 했다. 재임기간 동안 서로 믿음으로 하면 차기는 협회를 믿고 따라 온다면 협회에 들어오지 않겠나 싶어 수락했다.”

배드민턴은 45살 시작하여 8년이 되었고 수영을 하다 배가 나와 다이어트 차원에서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건강을 얻고 살도 빠져서 만족한다고 한다. “여러 연령과 소통하여 놀 수 있고, 건강도 챙기고 사람도 얻는 겐 배드민턴 밖에 없다.   
동호인 출신이지만 처음 참가한 구미 새마을 대회 초심 때 나가 우승 시작하고 일 년이 안 되어 우승한 게 젤 기억에 남지만 그 뒤로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동호인들에게 바라는 것 보다 협회가 회장 이하 조직에서 협회 일을 제대로 하고 협회는 시 체육회장과  잘 유대 하여 지원을 많이 받아 동호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으면 더 바랄게 없다. 옛날 것은 잊고 협회를 믿고 바라보고 따라주면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다함께 즐겁게 임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고 동호인을 위한 협회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마무리를 했다. 

협회사무국장 허운길

3년 전부터 관리차장으로 협회 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골벌 클럽 소속으로 골벌은 영천의 삼한 마진 옛 지명이 골벌국에서 따왔는데 회원들에게 조사해서 채택되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2010년 9월에 처음 입문하여, 다이어트도 할 겸 친구의 권유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영천 자체 급수가 없으니 김천, 구미, 포항, 경주 등은 시 급수가 있는데 도 대회는 승급대회가 한번 밖에 없어 급수가 정체되고 밀리는데 B,C급 정도이다.

“실내스포츠이다 보니,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본인만 시간이 된다면, 거의 매일 할 수 있는 점과, 본인 및 타 클럽 회원들을 그만큼 자주 만나서 빨리 친해진다는 점이 좋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하니 건강과 자연스러운 인맥 형성 또한 큰 매력이다.

다양한 많은 분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점이고, 건강과 체력향상 , 열심히 하니 회원들에게 성실한 이미지를 얻은 것이 가장 크다. 
50-60이 되어도 계속 치고 싶다. 좀 더 욕심내면 무리가 오니까 즐기면서 치고 싶다.
몸을 다치면 매일 나가는 운동을 자주 친해지는데 무리 않고 꾸준히 하고 아프면 쉬어가면서 
몸 상태를 체크해가면서 한결같이 라켓을 잡고 싶다.” 
초기에 누구나 그렇듯 저의 무지와 개개인의 고집과 성격 차이로 사소하게 다툰 점, 클럽이나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누구나 생업이 있고, 모두 바쁘겠지만, 맡은 임기동안 영천시 동호인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 중에 협회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협회 임원이 되고 싶다. 
영천뿐만 아니라, 많은 동호인이 여러 종목을 즐기지만, 배드민턴이 그 중 가정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또 그렇게 되도록 많은 밑거름 역할을 하고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본 원칙에 엄격한 동호인들이 되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는 사무국장은 “동호인이니까 규칙에서 자유롭다는 생각은 버리고, 모든 생활과 운동할 때 더욱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동호인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재무 정은희

보현클럽소속으로 올해부터 클럽에서 경기이사하다 협회 재무를 맡게 된 정은희 재무는 라켓을 잡은 지 9년째이다. 동네 배드민턴 야외에서 치다가 주위 분들이 보현클럽으로 가보라고 권해서 왔는데 야외에서 치는 것보다 좋아서 보현 에 남게 되었다고 한다. 

“배드민턴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좋고 승부욕이 있어 좋고 운동을 하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려 활력소가 되고 몸 뿐 아니라 삶의 건강해진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웃고 떠들며 운동하면 더 없이 좋다.” 
고양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초심 때 나가서 시작한지 3년 만에 우승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마치 국가대표가 금메달은 딴 기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았다.”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오래 오래 하고 싶다. 다는 아니지만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에 가장 기본인 예의범절은 반드시 몸에 익혀야하고 배워야한다. 응원문화도 개선되면 좋겠다. 초심 때부터 라켓을 잡기 전에 배드민턴의 예절부터 배웠으면 좋겠다. 배드민턴의 재정적인 부분을 맡고 있는데 쉽지는 않지만 노력할 것이다.” 며 당부와 각오를 말했다.

글 오행순  사진 류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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