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코리아오픈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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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배드민턴대회인 코리아오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당초 8월 31~9월 5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2021 코리아오픈(월드투어 슈퍼 500)과 11월 2~7일 열릴 예정이던 2021 마카오오픈(월드투어 슈퍼 300)이 취소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1 코리아오픈 개최를 위해 참가 선수들의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갈수록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해지는데다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라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았다. 

BWF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도 연기됐다고 알리며, 올해 중국에서는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변경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독일 자르브뤼켄에서 개최되는 2021 자라룩스오픈은 월드투어 슈퍼 500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2021 하이로오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국제배드민턴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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