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숙적 일본 꺾고 4강 진출
[도쿄올림픽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숙적 일본 꺾고 4강 진출
  • 한희정 기자
  • 승인 2021.07.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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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숙적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8강에서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2-1로 이겼다.

여자복식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에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는데 역시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팽팽한 대결 끝에 승리를 따냈다.

파워 플레이의 강자인 김소영-공희영 조의 파워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는데, 특히 공희용의 스매시가 위기마다 돌파구를 마련했다.

1세트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몸이 덜 풀린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의 범실을 틈타 초반에 연속 득점하며 1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6점을 연속으로 내주긴 했지만, 워낙 큰 격차여서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4로 따냈다.

2세트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잦은 범실로 실점하며 내내 끌려가다 14:21로 패했다. 

3세트는 두 팀의 대결답게 팽팽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2, 3점 차로 뒤지면서 꾸준히 따라 올라갔다. 18:20으로 몰린 상황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2점을 따라붙으며 천금같은 듀스를 만들었다.

막힐 때마다 돌파구를 마련한 건 공희용이었다. 특히 공희용의 강력한 스매시에 마유 마츠모토가 제대로 대응을 못하면서 고비 때마다 점수를 따내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막판에 김소영-공희용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8:26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결에서 랭킹 1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와 랭킹 2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의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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