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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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방송 영상 캡쳐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공희용(인천국제공항)-김소영(전북은행) 조가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27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예선리그 C그룹 3차전에서 랭킹 7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차전에선 랭킹 16위인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에 덜미를 잡히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두유에-리인후이 조에 3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행히 2-0(21:19, 21:12)으로 승리를 따내며 C그룹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9일에 열리는 8강에서 B그룹 2위를차지한 랭킹 17위 셀레나 피크-세릴 세이넨(네덜란드) 조와 맞붙는다. 8강에 오른 팀 중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기에 4강 진출이 기대된다. 하지만 예선에서도 랭킹 16위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4강에 오른다면 랭킹 6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와 두유에-리인후이 조 중 승리한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7일 예선 마지막 여기에서 2번 시드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패하면서 D그룹 2위로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8강에서 B그룹 1위를 차지한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와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는 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승리한다면 2번 시드인 첸칭첸-지아이판 조와 1번 시드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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