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배드민턴] 예선 첫날 대한민국 남복 서승재-최솔규 조만 패하고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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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에 출전한 안세영, 안세영 SNS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예선 첫날 경기에서 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만 패하고 모두 승리했다.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예선리그 첫날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모두 6팀이 출전해 5팀이 승리를 거뒀다.

먼저 혼합복식 A그룹에서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8위인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를 2-1로 꺾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전위에서 밀리면서 1세트를 16:21로 내줬지만, 수비에서 안정을 찾고 전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2세트를 21:15, 3세트도 21:11로 따냈다.

여자복식 D그룹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2위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1로 따돌렸는데 예상 외로 고전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1:23으로 내주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2세트는 21:12로 따낸 김소영-공희용 조가 3세트도 마지막에 4점을 연속으로 내줘 19:20으로 역전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23:21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 C그룹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28위인 세티야나 마파사-그로니아 소머빌(호주) 조를 2-0(21:9, 21: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B그룹에서는 랭킹 8위인 안세영이 67위인 클라라 아주르멘디(스페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이 1세트를 21:13으로 따냈고, 2세트도 21:8로 마무리했다.

여자단식 K그룹에서는 랭킹 18위인 김가은(삼성생명)이 랭킹 92위 하라마라 가이탄(멕시코)을 2-0으로 이겼다. 김가은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이겼다.

남자복식 D그룹에서는 세계랭킹 8위인 서승재-최솔규 조가 랭킹 9위인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에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전위 싸움에서 밀리며 1세트를 22:24로 내주고, 2세트도 15:21로 패했다.

최소한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기에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2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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