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이민서(인하대) 조가 여름철종별대회 대학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노민우-이민서 조는 5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바다-최성창(원광대)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민우-이민서 조는 6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6강까지는 순조로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8강부터는 쉽지 않았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는데 결승도 만만치 않았다.
노민우-이민서 조가 1세트를 13:21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3세트 역시 21:19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최지훈(원광대)가 정민선(한림대)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훈이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는 13: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6으로 마무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배경은(군산대)이 유서연(조선대)을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배경은이 1세트를 21:7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 입상자
1위 노민우-이민서(인하대학교)
2위 김바다-최성창(원광대학교)
3위 김준영-나광민(한국체육대학교)
3위 이재걸-김건국(한림대학교)
남자단식 입상자
1위 최지훈(원광대학교)
2위 정민선(한림대학교)
3위 박준혁(백석대학교)
3위 이학주(한국체육대학교)
여자단식 입상자
1위 배경은(군산대학교)
2위 유서연(조선대학교)
3위 박선영(군산대학교)
3위 이다희(인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