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일반부 혼복 고성현-엄혜원 대회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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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3연패를 달성한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여름철종별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5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원호-이유림(삼성생명) 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성현-엄혜원 조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쉬운 범실로 연거푸 실점하며 1세트 전반을 3:11로 마쳤다. 후반들어 고성현-엄혜원 조가 살아나며 8:15까지 따라붙긴 했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고성현-엄혜원 조가 1세트는 14:21로 내줬다.

2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11:10으로 전반을 마무리하더니, 후반 초반에 2, 3점을 달아나며 15:11로 리드 폭을 넓혔다. 이후 공방전을 주고받은 끝에 고성현-엄혜원 조가 2세트를 21:17로 따내며 1-1 상황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팽팽하게 시작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역전하며 11: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후반들어 김원호-이유림 조의 범실을 틈타 15:10까지 달아나며 쉽게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치열한 전위 싸움에서 잠시 밀리고 또 범실을 하면서 17점에서 발이 묶였다. 무려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7:18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엄혜원이 전위에서 잘라 1점을 따내며 마의 17점을 탈출하더니 김원호의 잇단 범실을 틈타 고성현-엄혜원 조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엄혜원의 서브에 이유림의 리시브가 길어 아웃 되면서 결국 고성현-엄혜원 조가 3세트를 21:18로 마무리하고 3연패를 달성했다.

1위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2위 김원호-이유림(삼성생명)
3위 정재욱-김혜정(삼성생명)
3위 최현범(광주은행)-윤민아(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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