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일반 포천시청 창단 18년 만에 우승 차지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포천시청 선수단

포천시청이 여름철종별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2004년 팀이 창단 된 이래 18년 만의 첫 우승이다.

포천시청이 1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정다정(포천시청)이 김나영(삼성생명)에 0-2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정다정이 1세트를 17:21로 내줬고, 2세트도 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고은별(포천시청)이 이소율(삼성생명)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1-1 상황을 만들었다. 고은별이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는 16: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5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고아라-고혜련(포천시청) 조가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에 0-2로 패하며 포천시청이 위기에 몰렸다. 고아라-고혜련 조가 1세트를 11:21로 내주고, 2세트도 12: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이정현-정희수(포천시청) 조가 이선민-이연우(삼성생명) 조를 2-1로 꺾으면서 2-2 상황을 만들었다. 이정현-정희수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1:23으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8로 따내고, 3세트도 21:17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김민지(포천시청)가 이연우(삼성생명)에 2-0 승리를 거두며 포천시청이 3-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세트는 21:4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차윤숙 포천시청 감독은 "우승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었다. 올해 대진 운이 좋았고 삼성생명에게는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우승했다. 첫 경기인 영동군청하고의 경기가 힘들었다. 첫 경기여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었다. 매 경기가 힘들었는데 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운동을 타이트하게 시키는 편이라 많이 힘들텐데 선수들이 버텨준 덕에 우승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1위 포천시청
2위 삼성생명
3위 MG새마을금고
3위 화순군청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