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가 1회전에서 성남시청을 꺾고 여름철종별대회 8강에 올랐다.
요넥스는 28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16강에서 성남시청을 3-1로 꺾었다.
올림픽이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최솔규가 출전하지 않았는데도 요넥스가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요넥스가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1경기 단식에서 전혁진(요넥스)이 전시영(성남시청)을 2-0으로 이겼다. 전혁진이 1세트를 21:17로 이기고, 2세트는 21:11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김용현(요넥스)이 조건엽(성남시청)에 0-2로 패했다. 김용현이 1세트를 11:21로 내주고, 2세트도 13:21로 패하고 말았다.
승부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3경기 복식에서 김대은-김재현(요넥스) 조가 박병훈-전호진(성남시청)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대은-김재현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내더니, 2세트는 접전 끝에 24:22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이용대-김용현(요넥스) 조가 강성우-이광언(삼성생명) 조를 2-0으로 이겼다. 이용대-김용현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내더니, 2세트는 21:13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요넥스는 29일 8강에서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 28일 일반부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요넥스 3-1 성남시청
광주은행 3-1 충주시청
인천국제공항 3-0 수원시청
김천시청 3-0 당진시청
[여자일반부]
김천시청 3-1 KGC 인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