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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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7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이 선전했다. 우선 월드랭킹 44위인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조가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조가 여자복식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2위에 올랐다.

남자단식
남자단식 4강에는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 중국의 린단과 첸롱 그리고 시유기가 올랐다. 준결에서부터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린단은 세계랭킹 1위인 리총웨이와 맞붙었는데 예상과 달리 린단은 리총웨이를 2-0(21-13 21-15) 쉽게 따내고 결슴에 진출했다. 작년 이 게임에서 리총웨이에게 결승 진출이 좌절 된 것을 설욕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인 첸롱은 시유기를 맞아 2-0( 21-19 21-1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첸롱은 린단에게 첫 게임은 접전 끝에 21-23으로 내주었다. 이어 두 번째 게임에서 21-11, 21-10으로 내리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에서 중국은 1.2.3의를 차지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동근은 32강에서 탈락했고, 8강에 진출한 손완호는 중국의 시유기를 맞아 0-2(15-21 16-21)로 패하여 4강에 오르지 못했다. 

1위 : 첸롱 (중국)  
2위 : 린단(중국)  
3위 : 리총웨이(밀레이지아) 
3위 : 시 유기(중국)

여자단식
여자단식 4강에는 우리나라의 이장미, 대만의 타이쯔잉 일본의 아칸 야마구찌 중국의 히 빙찌아호이가 올랐다.  
준결승에서 아칸 야마구찌는 히 빙찌아호를 맞아 2-0(21-15 21-19)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타이 쯔잉은 이장미를 상대로 2-0(21-8 21-1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은 세계랭킹 3위인 아칸 야마구찌를 맞아 첫 게임은 18-21로 내 주었지만, 이어 이어진 게임은 21-11, 21-18로 이겨 여지 단식의 최강자임을 알렸다.  
한편 우리나라는 32강에서 김효민이 패하여 탈락했고, 16강에서 성지현이 패하여 8강 진출이좌절되었다. 4강에 오른 이장미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게 패해 3위에 그쳤다. 

1위 : 타이 쯔잉(대만) 
2위 : 아칸 야마구찌(일본)   
3위 : 히 빙찌아호 (중국) 
3위 : 이장미(한국)  

남자복식
남자복식 4강에는 중국의 리준후이/리우유첸 조, 중국의 황 카이시안/왕 이부 조, 중국의 차이 비아오/홍 웨이 조 그리고 일본의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조가 올랐다. 준결승에서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조를 상대로 첫 게임은 21-15로 이겼으나 두 번째 게임에서 13-21로 내주어 1-1이 되었다. 이어 3번째 게임에서 21-18 접전 끝에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황 카이시안/왕 이부 조는 차이 비아오/홍 웨이 조를 맞아 2-0(21-16 21-19)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 조끼라 붙은 결승에서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황 카이시안/왕 이부 조를 맞아 2-0(21-14 21-12)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정의석/김덕영 조는 32강에서 탈락해서 작년 2연패를 했던 이용대 /유연성조의 빈 자리가 컸다. 

1위 :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2위 : 황 카이시안/왕 이부(중국) 
3위 : 차이 비아오/홍 웨이(중국) 
3위 :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여자복식
여자복식 4강에는 우리나라의 김혜린/유해원 조와 장예나/이소희 조, 중국의 후앙 동핑/루 루히 조, 일본의 미사키 마추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가 올랐다. 준결승에서 김혜린/유해원 조는 후앙 동핑/루 루히를 맞아 2-0(21-13 21-17)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치러진 준결승에서  미사키 마추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는  장예나/이소희 조를 맞아 2-0(21-14 21-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세계1위인 가 랭킹 1위인 미사키 마추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는 김혜린/유해원 조첫 게임은 21-16으로 이겼으나, 두 번째 게임에서 16-21러 내주었다. 세 번째 게임에서 21-10으로 이겨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여자복식 조인 일본의 미사키 모/아야카 타카하시 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여자 복식에 4팀이 출전했는데  해원/김혜린 김소영/채유정 조는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 장예나/이소희, 유해원/김혜린 조는 8강에 진출했으나, 김소영/채유정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장예나/이소희, 유해원/김혜린 조는 4강에 올랐으나 정경은/신승찬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우리나라는 유해원/김혜린 조가 결승에 올라 2등을 하여 이름을 알렸다.   

1위 : 미사키 마추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2연패  
2위 : 김혜린/유해원(한국) 
3위 : 장예나/이소희(한국) 
3위 : 후앙 동핑/루 루히(중국) 

혼합복식
혼합복식 4강에는 중국의 루 카이/홍 야큉 조, 태국의  데차폴 푸아왕 윌유/ 후앙 동핑바나누크로/색시리 타나차나타이 조, 홍콩의 첸헤이레지날드 리/호이와치오 조가 올랐다. 준결승에서 루 카이/ 홍 야큉 조는  첸헤이레지날드 리/호이와치오 조를 맞아 2-0( 21-10 21-19)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어진 준결승에서 데차폴 푸아바나누크로/색시리 타나차나타이 조는 왕 윌유/ 후앙 동핑 조를 맞아 2-0(21-19 21-16)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루 카이/ 홍 야큉 조는  데차폴 푸아바나누크로/색시리 타나차나타이 조를 맞아 2-021-18 21-11)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최솔규/채유정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 

1위 : 루 카이/ 홍 야큉(중국) 
2위 : 데차폴 푸아바나누크로/색시리 타나차나타이(태국) 
3위 : 첸헤이레지날드 리/호이와치오(홍콩) 
3위 : 왕 윌유/ 후앙 동핑(중국)

글 오행순 사진 대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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