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파라배드민턴] WH2 김정준과 김경훈 단식과 복식 모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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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스페인 파라배드민턴인터네셔날 남자복식 WH1-WH2 이삼섭-김경훈 조의 경기 모습, 대회조직위원회

장애인 배드민턴 김정준(울산중구청)과 김경훈(울산중구청)이 나란히 스페인파라배드민턴대회 단식과 복식 모두 8강에 올랐다.

김정준과 김경훈은 13일(현지시각) 스페인 카르타헤나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에서 열린 2021 스페인 파라배드민턴인터네셔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를 거뒀다.

남자단식에서 WH2 1번 시드인 김정준이 조지 로페즈 피네라(스페인)를 2-0으로 제압했다. 김정준이 1세트를 21:5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마무리했다.

김정준은 예선 2승으로 A그룹 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정준은 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WH1-WH2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동섭-김정준 조가 후안 카를로스 킨타나 산체스(스페인)-피에로 로사리오 수마(이탈리아) 조를 2-0(21:9, 21:5)으로 이겼다.

이동섭-김정준 조는 2승째를 거두며 A그룹 1위로 8강에 올랐다.

김경훈 역시 남자단식 WH2 예선 C그룹 2차전에서 마크 엘머(스위스)를 2-0으로 물리쳤다. 김경훈이 1세트를 21:11로 이기고, 2세트도 21:9로 따냈다.

이로서 김경훈은 2승으로 C그룹 1위에 올라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훈은 남자복식 WH1-WH2에서도 이삼섭(울산중구청)과 호흡을 맞춰 루카스 킨클-얀 마투섹(체코)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삼섭-김경훈 조가 1세트를 21:2로 따내고, 2세트도 21:4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삼섭-김경훈 조는 3전 전승으로 C그룹 1위로 8강에 올랐다.

13일 경기를 끝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은 예선을 모두 마쳤는데 여자단식 WH2의 이선애(부산협회)만 탈락하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 13일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결과

[남자단식]

<WH2>

김정준(울산중구청) 2-0(21:5, 21:9) 조지 로페즈 피네라(스페인)

김경훈(울산중구청) 2-0(21:11, 21:9) 마크 엘머(스위스)

[남자복식]

<WH1-WH2>

이삼섭-김경훈(울산중구청) 2-0(21:2, 21:4) 루카스 킨클-얀 마투섹(체코)

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김정준(울산동구청) 2-0(21:9, 21:5) 후안 카를로스 킨타나 산체스(스페인)-피에로 로사리오 수마(이탈리아)

[여자단식]

<WH1>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 2-0(21:13, 21:10) 이리나 쿠즈멘코(러시아)

<WH2>

이선애(부산협회) 0-2(19:21, 11:21) 오구라 리에(일본)

[혼합복식]

<WH1-WH2>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김경훈(울산중구청) 0-2(19:21, 15:21) 마크 엘머-신시아 마테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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