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마지막 대회인 싱가포르오픈 취소, 이대로 올림픽 출전자 확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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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로고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마지막 경기로 예정됐던 싱가포르오픈이 취소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2일 싱가포르배드민턴협회와 협의해 2021 싱가포르오픈(월드투어 슈퍼 500)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함에 따라 싱가포르 당국은 최근 싱가포르 입국자들의 자가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21일로 연장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여행 관리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고, 또 모든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6월 1~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싱가포르오픈은 2020 도쿄올림픽 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올림픽 예선에서 유일하게 남은 경기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을 노리던 일부 선수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결과여서 올림픽 예선 레이스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연기되면서 올림픽 예선에서 사라진 반면, 유럽선수권대회는 개최돼 유럽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불공정 논란을 빚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BWF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 대한 추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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