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우잉, 아시아선수권대회 연기로 인한 올림픽 예선의 불공정에 대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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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고리우잉(말레이시아), 고리우잉 SNS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고리우잉(말레이시아)이 4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 예선 랭킹의 불공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고리우잉은 이번 올림픽 예선 기간 동안 모든 대회는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 선수들이 다른 대륙 선수들에 비해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럽선수권대회와 팬암아메리카선수권대회는 진행됐지만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올림픽 포인트 획득의 기회를 잃었기 때문이다.

고리우잉은 "이는 아시아권 선수들에 비해 다른 대륙 선수들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기회를 얻었다는 걸 의미한다"며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이런 관계를 잘 살펴 올림픽 포인트를 위해 싸우는 모든 선수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리우잉은 2016 리우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찬펭순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재 올림픽 예선 랭킹도 7위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고리우잉의 이런 지적에 대해 파트너인 찬펭순(말레이시아)을 비롯해 고순홧(말레이시아), 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하피즈 파이잘(인도네시아) 등 대체로 아시아권 선수들이 자신들의 SNS를 통해 동조 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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