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동중학교가 봄철종별리그전 4강에 오르며 지난 중고연맹회장기 준우승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다.
대전법동중은 10일 경상북도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중학부 단체전 8강에서 성지여자중학교 A를 3-1로 꺾고 준결에 진출했다.
대전법동중의 김도연과 이다현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도연(대전법동중)이 목지원(성지여중 A)을 2-0(21:11, 21:8)으로 꺾었고, 2경기 단식에서도 이다현(대전법동중)이 최은영(성지여중 A)을 2-0(22:20, 21:12)으로 물리쳐 대전법동중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남소현-이아연(대전법동중) 조가 목지원-김보혜(성지여중 A) 조에 0-2(17:21, 19: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도연-이다현(대전법동중) 조가 최은영-이서연(성지여중 A) 조에 2-0(21:19, 21:16)으로 승리를 거둬 대전법동중이 4강에 올랐다.
대전법동중은 11일 준결에서 김천여자중학교 A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린다. 김천여중 A는 8강에서 화순제일중학교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남원주중학교는 8강에서 명인중학교 A를 3-1로 꺾고 4강에 올라 포천여자중학교 A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포천여중 A는 전주성심여자중학교를 3-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