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악셀센, 소아암 환우 돕기 위한 자선 경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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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종양과 싸우고 있는 베가와 이를 소개하는 빅터 악셀센 SNS, 빅터 악셀센 SNS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나섰다.

빅터 악셀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 베가의 위에 종양이 있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크리스토퍼 아니아스 산다거의 글을 공유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를 한다고 밝혔다.

빅터 악셀센은 이를 위해 전영오픈에서 사용한 모든 셔츠와 결승에서 사용했던 라켓을 경매에 내 놓았다.

이번 경매는 30일 오후 6시(현지시각)까지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전액 베가와 그녀의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아니아스 산다거는 SNS에서 '몇 주 전 딸 베가의 위장에 공격적인 종양이 발견됐고 이로인해 살 수 있는 날이 몇달 남지 않았다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다'며 '충격과 절망의 상태에 있지만, 많은 사람이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로 용기를 줘 베가와 함께 최고의 추억을 만들고, 베가가 원하는 걸 모두 경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후원해 준 돈으로 남은 시간 최대한 베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하며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밝힌 크리스토퍼 아니아스 산다거는 '후원해준 돈이 남으면 소아암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빅터 악셀센 SNS(https://www.facebook.com/viktor.axelsen)에는 많은 사람이 댓글로 경매에 참여하거나 응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 빅터 악셀센이 경매에 내 놓은 셔츠와 라켓, 빅턱 악셀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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