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가 7년 만에 봄철종별리그 남자초등부 정상을 탈환했다.
당진초는 24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9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초가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과 결선리그까지 당진초는 총 5세트를 내주고,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은 2세트만 내줘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맞대결에서 당진초의 위력이 더 강했다.
1경기 단식에서 조배겸(당진초)이 정태민(의정부시스포츠클럽)에 0-2(13:21, 18:21)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이현석(당진초)이 나성현(의정부시스포츠클럽)을 2-0(21:14, 21:14)으로 꺾으며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단식에서 이정규(당진초)가 이서우(의정부시스포츠클럽)를 2-0(21:17, 21:17)으로 따돌리며 당진초가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단식에서 진건호(당진초)가 이서우(의정부시스포츠클럽)에 2-1(21:18, 20:22, 21:11)로 승리를 거두면서 당진초가 3-1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당진초등학교
2위 의정부시스포츠클럽
3위 연서초등학교
3위 화순제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