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일본 남복, 여복, 혼복 3종목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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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시상식

일본이 남복, 여복, 혼복 등 전영오픈 복식을 싹쓸이했다.

특히 유타 와타나베는 21일(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남복에서는 2연패를 달성하고, 혼복까지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복식 결승은 그야말로 일본의 독무대였다. 남복, 여복, 혼복 모두 일본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격돌했기 때문이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와 랭킹 5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가 맞붙었다.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는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2연패 달성이 주목을 끌었다.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1세트 초반에 뒤지다 연속 득점으로 역전하고,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5로 이겼다.

2세트는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한번 리드를 내주더니 내내 근소하게 뒤쫓았지만, 끝내 뒤집는데 실패하며 17:21로 내줬다.

3세트는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시상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와 랭킹 3위 마야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맞붙었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2연패에 도전했는데,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선 전력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가 1세트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가 중반까지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조금씩 간격을 벌려 21:16으로 마무리 짓고 전영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시상식

혼합복식 결승에는 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와 랭킹 23위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조가 올랐다.

2018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단 한 차례도 뒤지지 않고 리드하며 승리를 따내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1세트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4로 따냈다. 

2세트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21:13으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복식 입상자

1위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2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3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3위 제페 베이-라세 몰헤데(덴마크)

▲ 여자복식 입상자

1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2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3위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3위 셰릴 세이넨-셀레나 피크(네덜란드)

▲ 혼합복식 입상자

1위 유타 와타나베-아리가 히가시노(일본)
2위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3위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3위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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