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일본 4개 종목 결승 진출, 3개 종목은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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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준결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와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의 경기 모습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국가대표 배드민턴 팀이 전영오픈 4개 종목 결승에 올랐으며, 이중 3개 종목은 우승을 예약했다.

일본 배드민턴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준결에서 복식 3개 종목과 여자단식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복식 3개 종목은 모두 일본 선수들끼리 결승에 올라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지난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을 석권데 이어 이번에는 혼합복식까지 석권하며 일본 배드민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여자복식에서는 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 팀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랭킹 20위인 셰릴 세이넨-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를 2-0(21:17, 2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는 랭킹 12위인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를 2-0(21:19, 21:17)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가 랭킹 13위인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를 2-0(21:18, 21:1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입성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는 랭킹 90위인 제페 베이-라세 몰헤데(덴마크) 조를 2-0(21:13, 21:11)으로 꺾고 결승에 올하 2연패에 도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랭킹 23위인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조가 랭킹 7위인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를 2-0(21:14, 22: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는 랭킹 9위인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1:10, 21:18)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승선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랭킹 6위인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1(16:21, 21:16, 2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랭킹 11위인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은 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21:17, 21:9)으로 격파하고 처음으로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랭킹 10위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는 랭킹 36위인 마크 칼조우(네덜란드)를 2-0(21:13, 21:17)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입성했고, 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는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을 2-1(16:21, 21:7, 21:17)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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