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남단 리지이지아가 랭킹 1위 켄토 모모타 꺾고 4강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단식 4강에 오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켄토 모모타(일본)의 복귀전이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켄토 모모타는 19일(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단식 8강에서 랭킹 10위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켄토 모모타에게 약했던 리지이지아의 반란이었다.

리지이지아는 1세트 중반까지 켄토 모모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뒤쫓는 양상이었다. 그러다 한꺼번에 7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5로 단숨에 역전하더니 21:16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리지이지아는 1세트 승리로 기세가 올랐다. 2세트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하며 5점 차까지 앞었다. 하지만 중반에 켄토 모모타에게 추격을 허용해 동점에 역전까지 당하는 등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6점 동점에서 리지이지아가 3점 달아나자 켄토 모모타도 곧바로 3점 따라잡으며 19점에서 다시 동점이 이뤄졌다. 하지만 리지이지아가 2점을 먼저 따내며 21:19로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랭킹 36위인 마크 칼조우(네덜란드)는 랭킹 28위인 락샤 센(인도)에 2-1(21:17, 16:21, 21:17)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은 랭킹 14위 칸타 츠네야마(일본)를 2-1(21:16, 9:21, 21:11)로 꺾었고, 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는 랭킹 29위인 시티콤 타마신(태국)을 2-0(21:4, 21:15)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